[투자]보도 섀퍼의 돈 (8)

[기본 생각부터 바꾸자]

 

5. 당신에게 돈이란 정말 무엇인가?

 

한 인간의 현재 상태는 그가 지닌 신념을 그대로 반영한다

엔소니 로빈스의 《힘의 원리》에서

 

어제에 이어서 신념을 바꿀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당신은 당신 자신의 신념을 바꿀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현실이란 객관적이지 않다.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현실을 만들어낼 수 있는데, 하물며 신념을 만들어 내는 것 또한 얼마나 쉽겠는가? 그리구 우리는 지금까지 살면서 이미 여러 번 자신의 태도, 즉 신념을 바꾼 적이 있다. 우리가 믿는 바가 우리의 상황을 결정한다

어떤 생각을 책상의 상판이라고 하자면, 이 생각을 믿음으로 입증해주는 경험을 책상다리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되면 그것을 입증하기 위해 나의 경험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의견 등을 빌려와서 경험의 책상다리를 만들어 생각(신념)을 입증해 버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내가 원하는 생각, 신념(상판)을 가진다면 그것을 뒷받침할 경험과 의견(책상다리)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돈에 대한 신념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

세상에 올바른 신념, 잘못된 신념이란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예를 들어 '부자에게는 항상 시기하는 사람이 따른다'는 말을 한 번 보자면 부자에게 시기한 사람도 있겠지만 존경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도 옳은 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신념이 나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느냐 아니냐 하는 것 뿐이다.

그렇다면 나의 목표를 한 번씩 적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7년 혹은 그 뒤에 나는 ····

• ···· ···· 이 되고 싶다 : 스스로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길 원하는가?
• ···· ···· 을 하고 싶다 : 나의 일상은 어떤 모습인가? 나는 어떤 일을 하게 되며, 어떤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가?
• ···· ···· 을 갖고 싶다 : 어느 정도 재산, 어떤 친구, 어느 정도의 건강, 어떤 가정을 원하는가?

 

3년 혹은 그 뒤에 나는 ····

• ···· ···· 이 되고 싶다 : 스스로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길 원하는가?
• ···· ···· 을 하고 싶다 : 나의 일상은 어떤 모습인가? 나는 어떤 일을 하게 되며, 어떤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가?
• ···· ···· 을 갖고 싶다 : 어느 정도 재산, 어떤 친구, 어느 정도의 건강, 어떤 가정을 원하는가?

 

여기서 나의 신념을 한 번 살펴보고 목표를 달성해 가는 과정에 과연 도움의 될 신념은 어떤 것이고, 방해할 신념은 어떤 것인가 잘 생각해 보자. 그리고 바꾸고 싶은 신념들을 적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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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하나의 생각(책상 상판)과 그것을 받쳐주는 여러 개의 경험들(책상다리)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믿음을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나의 책상다리를 떼어내야 한다. 그리고 관찰해보고 의미가 없다면 이의를 제기하고 그것을 바꾸고 새로운 생각/신념을 세우고 의미가 있는 경험들도 채워나가면 된다.

이 책에서 그런 관찰을 위한 질문 몇 개를 알려주었다.

1. 그런 믿음이 경우에 따라선 틀릴 수도 있는 건 왜인가?
2. 당신이 그런 믿음을 갖도록 부추긴 사람들은 부자였는가?
3. 당신이 그런 믿음을 계속 견지한다면 결국 어떤 경제적 정서적 손실이 당신에게 발생할 것 같은가?
4. 그것은 당신 가족과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손실을 입힐까?
5. 그런 믿음을 지금이라도 바꾸면 당신 삶이 나아질까? 그러면 당신은 어떻게 될까?

 

낡은 생각을 새로운 생각으로 대치하라

경제적 목표에 도달하려면 세 가지 신념이 필요하고 한다.

 

1. 반드시 변해야만 한다.

2. 내가 그것을 바꾸어야 한다.

3. 나는 그것을 바꿀 수 있다.

 

자신의 상황을 효과적으로 바꾸려 한다면 '반드시 변해야만 한다'는 굳은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오직 자기 혼자만이 책임을 질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변화는 오직 스스로 직접 해야만 하는 것이고, 그것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의지가 필요하다.

 

당신의 소망을 절대적 의무로 만들어라

어떤 일을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로 만들기 위해서는 '압박' 또는 '지렛대효과' 등의 '레버리지'가 필요하다고 한다.

즉, 나의 경제적 상태를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미래에 나는 큰 고통을 당할 수 있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인위적으로 레버리지를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고통을 피하는 것만으로는 자신을 충분히 압박할 수 없다는 것인데, 자신의 목표를 의무로 만들기 위해서는 고통뿐 아니라 기쁨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의 고통과 도달했을 때의 기쁨을 만들어서 앞으로 나가야할 동력(에너지)를 얻어야만 한다.

나의 소망을 소망을 절대적으로 해야하는 의무로 만들려면 그에 합당한 이유가 제시해야만 한다.

그래서 '어떻게'라고 묻는 대신 좀더 자주 '왜'라고 질문하라고 한다. 큰 목표를 달성한 사람은 모두 90%의 '왜'와 10%의 '어떻게'로 일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이 장에서는 신념의 중요성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초석으로 얼마나 중요한 과정인지를 설명해 줬다. 그리고 그 신념의 개수보다 어떤 신념을 가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도 알려주었다.

그렇다면 목표에 필요하지 않는 나의 잘못된 신념을 철저한 관찰을 통해 분석하여 잘못 지탱되어온 경험, 의견을 빼고 새로운 신념을 세워 그것을 튼튼히 세울 수 있는 신념 3가지도 알려주었고, 만드는 방법도 알게 해주었다.

마지막으로 그 신념과 생각을 나의 목표로 가는 연료로 쓰며, 그 소망을 의무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여기에서는 자주 '왜'라는 질문을 통해서 소망을 의무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 책의 초반에서는 문제를 생각하며 동기를 찾을 때는 '왜' 라는 질문보다는 '어떻게'라는 질문을 통해 해결을 찾아야 한다고 했지만, 지금에서 목표(소망)을 의무로 대체하기 위해서는 '왜'라는 질문을 더 하라고 한다. 그것은 목표를 이루어야하는 연료(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과정으로 우리는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 더 정확히 알게 되었고, 이제 목표를 향한 그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앞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좀 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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