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책 소개

[투자]보도 섀퍼의 돈 (9)

쵸빗 2023. 1. 9. 23:22

[돈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누린다]

 

6. 빚에서 벗어나자

 

장기적 문제를 절대 단기적 해법으로 풀지 말라

다니엘 S. 페냐의 《거래와 획득》에서

 

우리는 현대를 살면서 빛을 얻는 것이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정말 간단하게 카드 하나 만들면 빛으로 물건도 살 수 있으며 대출도 스마트폰으로 쉽게 하는 세상에 살기 때문이다. 그래서 빛에서 허덕이지 않고 잘 쓰기 위해서 그 사용법을 잘 알고 신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지혜를 배워야 할 것 같다. 이 장에서 보도 섀퍼가 말한 빛에 대해서 알아보자.

 

빚에도 어리석은 빚이 있고, 똑똑한 빚이 있다

소비를 위해서 지는 빚에서는 좋은 점이라곤 하나도 없다. 이것은 우리의 의욕과 에너지를 앗아가 결국엔 헤어날 수 없는 악순환에 빠지게 한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우리가 에너지를 발산하는 방법엔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장기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애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단기적인 임시방편을 찾기 위해 애쓰는 것이다. 여기서 단기적 해법의 문제는 우리를 장기적 목표에서 멀어지게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부자가 되는 것인데, 지금 당장 좀 잘 먹고 잘 입자고 돈을 빌리게 되면 부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의욕을 약화 시키고, 단기적 빛을 갚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여 지쳐버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의 의욕을 잃게 만들고 미래의 목표의 방향을 잃어버리게 되는 어리석은 빚을 지지 않아야 한다.

 

잘못된 신념이 빚을 키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런 어리석은 빚을 지는 상황에 빠지는 것이 어쩌다 그런것이 아니라, 단순히 잘못된 신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가 어떤 일은 하는 것은 고통을 피하고 기쁨을 얻기 위함인데 빚은 대개 사람들이 고통을 피하고자 할 때 얻게 된다. 충분한 캐시플로우가 없는데도, 하고 싶은 것, 마음에 드는 소비를 못하고 포기하는 것은 고통인데 그것을 피하고 순간적으로 회피하기 위해 그런 빚을 지고 마는 것이다.

우리 뇌는 단기적인 고통을 피하고 기쁨을 얻음으로써 두고두고 좋지 않는 상황에 휘말리는 것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예로 고대에 바빌로니아 사람들이 노예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도 자신을 담보로 빚을 지고 결국 노예가 되는 길을 선택한 사람이 무료 그 노예들의 2/3이 된다고 보여주었다.

 

빚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빚을 지고 가난해지는 사람과 그렇지 않고 부자가 되는 사람의 차이는 고통과 기쁨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있고, 그 결정적인 것은 우리의 신념체계이다. 어떤 사람은 값비싼 옷과 물건을 치장하지 않으면 부끄럽다고 느낄 지도 모르고, 어떤 사람은 값비싼 옷을 입지 않고 그것을 절약하면서 기쁨을 느낄 수도 있다.

우리는 논리적 통찰과 결단이 아니라 신념에 근거하여 행동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신념을 바꾸면 경제적 상황도 바뀔 수 있다.

여기서 저자는 5가지 항목으로 스스로 점검하여 우리의 신념을 바꾸자고 이야기한다.

  • 빚을 지면 어떤 나쁜 점이 있는가?
  • 빚을 청산하면 어떤 좋은 점이 있는가?
  • 이런 좋은 점에서 어떤 다른 이익들이 더 생겨날 것 같은가?
  • 어떤 신념들이 당신으로 하여금 빚을 지도록 만들었는가?
  • 계속 집을 진 상태로 있으면 감수할 수밖에 없는 나쁜 점에는 무엇이 있는가?

 

빚을 청산하기 위한 13가지 지혜

장기적 목표를 세워라.

 

신념을 바꾸어라.

 

푼돈을 소중하게 여겨라.

 

지금 당장 신용카드를 찢어버려라.

 

마이너스 통장의 신용한도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해라.

 

빌려주고 아직 돌려 받지 못한 돈의 목록을 작성해라.

 

당신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들과 터놓고 이야기해라.

 

자신이 매달 갚을 수 있는 돈의 절반을 최고 액수로 제시하라.

 

돈을 쓸 때마다 한 번 더 생각해라.

 

새로운 수입원을 찾아라.

 

매달 지출액과 수입액을 정해라.

 

절박함에 대한 감각을 키워라.

 

빚을 처리하는 지혜

빚을 가장 잘 처리하는 것은 갚아버리는 것이지만, 부를 쌓기 위해서는 빚을 안고 살아야 한다.

그러기에 우리가 빚을 안고서도 별 문제 없이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빚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지금 우리는 문제를 대하는 나의 태도를 어느 정도 알았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문제는 항상 양면을 지니고 있다. 그러면 빚을 져서 좋은 점이 있다면 그게 무엇일까? 빚이 짐으로써 하게 되는 일이 있을까? 이런 부분을 한번 고민해보자.

 

자신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우리는 스스로 자책을 통해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빚을 진 사람은 자책감에 많이 고통스러워 한다. 단순히 채무자일 뿐 패배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스스로 자신을 심판대에 세우지 말고 자신의 성공일지를 꺼내어 장점 열 개를 적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우리가 처한 상황은 내가 갖고 있는 신념의 결과란 사실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인식하면, 우리는 언제든지 그 신념을 바꿀 수 있다.

 

누구에게도 책임을 전가하지 말라.

우리는 일이 잘 안 풀리면 다른 사람이나 상황에 책임을 전가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책임을 미루면 그 사람에게 권한도 함께 넘겨주는 것이라는 것을 앞에서 배웠다. 그렇게 되면 스스로 더 많은 힘과 권한을 필요로 하는 처지가 된다.

 

두려움을 갖지 말라.

빚이 있는 상황에서 두려움은 오직 나의 활력을 빼앗아갈 뿐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올 수 있는 최악의 사태를 머리 속으로 한 번 그려보자.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가게끔 되어 있다. 단지 그런 상황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실제로 파산한다고 해도 좋은 측면도 있다. 완전히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리고 성공하는 대부분 사람들의 성공담도 파산 이후에 어떻게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고 이겨냈느냐에 나왔다.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개의치 말라.

우리의 경제적 상황에 대해 나의 인격적 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다른 사람들 생각 때문에 나의 삶을 더 어렵게 만들지 말자.

 

동점심을 피하라.

절대로 자신 없는 태도를 밖으로 드러내지 마라. 자신의 빚에 대한 문제를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아야 한다. 나의 곤란한 처지는 다른 사람들이 내가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해석하게 된다.

그리고 한 번 동점심을 얻으면 자꾸 더 많은 동정심을 얻고 싶어지며, 그렇게 묶여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나 스스로 계속 곤란한 처지에 머물러 지게 된다는 것이다.

명심해야 하는 건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얻어내야 하는 것은 동점심이 아니라 존경심이다.

 

아무리 파산지경에 몰려도 항상 현금을 지니고 다녀라.

우리가 빚더미에 올라앉으면 가장 곤란한 상황이 그 빚이 많다는 것이 아니라, 단지 나에게 몇백만원도 없어서 생활고에 여력이 소모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비자금을 일부 현찰로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따로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비자금으로 월급 또는 한달 생활비의 3배 정도 금액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Tips으로 최소 3천만원 이상의 비자금 항상 마련해 두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나를 압박하는 모든 문제의 80%를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50대 50의 원칙을 지켜라.

돈이 생겼을 때 절대로 빚 갚는 데 50% 이상을 쓰지 말아야 한다.

돈이 생기면 50%를 생계비를 쓰고, 남은 50% 중에서 또 50%는 빚 갚는데 쓰고 나머지 50%는 저축해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이것은 아무도 모르게 해야 한다. 빚을 다 갚기위에 모든걸 다 참고 모으지 않고 빚을 다 갚고 나면 결국 제로 상태이다. 그렇다면 의욕을 불어넣어 줄 수가 없다. 우리의 목표는 빚이 하나도 없는 것이 아닌 부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50%를 저축하기 위해 더 많이 벌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지금 당장 의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50대 50 원칙을 지키며 나아가야 한다.

 

절제하라.

절제를 위해서는 자유에 대한 새 정의를 해봐야 한다. 그 자유는 자신이 계획한 것을 실현하기 위해 절제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스스로의 하루 소비 금액을 정하고 그 만큼만으로 사용하며 지내보자. 그 절제금액이 어려울 수록 해내는 스스로가 한없이 자랑스러워지며 자신감이 커질 것이다.

우리 스스로가 누구나 마음대로 주물러서 아무 모양이나 만들어낼 수 있는 한줌 진흙인가, 아니면 아무나 함부로 모양을 바꿀 수 없는 강한 청동인가. 한 번 생각해보자.

그리고 절제를 하지 않는 사람은 잔이 없이 바닥에 커피를 뿌리는 것과 같다. 잔(절제)이 없다면 우리는 커피(재능)을 바닥에 쏟아버리며 아무런 가치가 없이 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 장에서는 저자는 돈으로부터 자유를 찾기 위한 첫번째로 빚이 무엇인지 알고, 그 빚을 벗어나는 방법과 빚을 가지고도 의욕을 가지고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조언은 우리가 어둠(빚)을 없애는 방법은 단지 빛(자산/능력) 가지고 어둠 속으로 들어가는 법이라는 것이다. 독이 자라나는 우리의 상황에서 약을 만들어 내고 분발에 필요한 자극제를 뽑아서 그 문제들을 해쳐나갈 더 많은 능력과 의욕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려운 문제에 너무 직면에서 지쳐버리지 말고 잣미 몇 걸음 뒤로 물러나 나의 생각과 신념을 바꾸고 실천을 통해 상황을 바로잡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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