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보도 섀퍼의 돈 (13)

 

 

[돈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누린다]

 

8. 저축으로 자신에게 대가를 지불하라

 

어제에 이어 저축 잘 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누구보다 자신에게 제일 먼저 지불하라.
매달 수입의 10%를 여러 통장에 나누어 적립하라.
보도섀퍼의 '돈' 중에서

저축을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월급을 받으면 먼저 항상 본인이 목표하는 대로 저축을 먼저하고 그 다음 소비를 하라는 것이다. 수입에 대해서 먼저 필요한 지출을 하고 저축을 하면 항상 원하는 목표만큼의 저축을 하지 못한다
그리고 여러 통장에 나누어 적립하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나도 처음 직장 생활을 하면서 저축을 할 때 들었던 적금 방식으로 풍차 돌리기가 생각이 났다. 이 방법을 쓰면 1년만 잘 버티면 그 때부터 매달 만기가 되는 통장이 생기니 돈을 모으는 재미도 생기고, 더불어서 혹시나 필요한 급전으로 적금을 깨는 상황이 생겨도 목돈을 한번에 깨게 되어서 그동안 모았던 이자를 다 잃어버리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혹시나 주위에서 적금을 들려고 하면 이 방법으로 조언을 해주곤 했다.
그리고 모으는 통장에 대해서 목표를 세워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야 각기 다른 목표금액과 목적이 생겨서 그 목적을 달생할때까지 유지하려는 의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결혼자금, 여행통장, 차량구입비, 부모님 칠순잔치 등 그 목적달성을 위해 모으고 결국 그걸 해냈을때의 성취감은 추후의 저축의 즐거움과 더불어 자신감을 심어주게 되어 저축을 통해 소비를 마음껏 하지 못하는 상실감에서 벗어나게도 해주는 것 같다.

 

 

월급 인상 분의 50%를 거위통장에 적립하라.
이렇게 하면 당신의 소비 수준도 그렇게 빨리 높아지지 않는다
보도섀퍼의 '돈' 중에서

 

나도 월급이 인상되거나 연말 보너스, 그리고 연초에 연말정산을 통한 수익금이 생기게 되면 기분도 좋아지며, 그동안 미루어 왔던 소비를 하고 싶어진다. 그리고 소비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까지 뛰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소비 후에는 약간의 후회와 어쩔 수 없이 필요한 소비였다는 자기 합리화가 따라오기 마련이였다.
그리고 결국 그렇게 추가로 얻은 수입은 고스란히 금방 없어져 버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말하듯이 무조건 50%는 저축한다는 원칙을 세운다면, 그렇게 추가적인 수입이 생기더라도 일단 마음에서 절반은 빼고 소비를 생각 할 것이며, 결과적으로 그 소비에 기쁨은 배가 될 것이다.
이렇게 내가 확신한 이유는 나 또한 그런 과정을 통해서 아끼고 한정적인 부분에서 내가 사고 싶은 물건이나 필요한 물건 구입에도 우선순위를 두고 소비를 함에 더 큰 만족감을 느껴봤기 때문이다.

 

 

여기서 저자가 통장을 거위통장이라고 지칭하는 이유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 이야기를 빗대어서 말한 것이다. 거기에서도 황금알을 낳아주는 거위로 부자가 되었지만, 결국 더 많은 황금알을 한꺼번에 얻고 싶은 욕심으로 결국 그 거위를 잃게 되어 버린다.
여기에서 우리도 저축을 하면서 가장 지켜야 할 것은 그런 거위통장을 절대 만기 이전에 해지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위해 항상 저축을 할 때에 그 목적이나 투자 기간에 대해서 미리 고민하고 계획하여 그 결과에 어떤 상황이는 실현시키려는 원칙을 지키려 하는 습관을 키워나가는 것이 초기에 저축을 하는 가장 큰 목적일 지도 모른다.
그 다음이 바로 이런 저축을 통해서 씨드머니를 만드는 것이 두번째 목적이겠다.
이처럼 원칙적인 저축을 한 경험은 결국 큰 씨드머니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높은 다른 투자를 하게 되는 경우에 나에게 쉽게 잃어 버릴 수 있는 나쁜 습관이나 위험한 투자나 무리한 투자로 인해 결국 실패해버리는 결과가 오는 것을 막아 줄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나 또한 여러번의 시행 착오로 겪어 봤기 때문이다.

Invest with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