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8(월) 쵸빗의 미국 주식 아침 시황 및 경제기사
📈 주요 경제지표 종합 📉

[금일 주요 경제 소식]
美 증시 3대지수 하락... "미중 정상회담 실망감"
중국 "미국 호르무즈 결의안 반대"... WTI 4% 상승
유가발 인플레 공포... 美 국채 30년물 금리 5.1%
은 선물 10% 급락...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 희미"
📝 주요 경제동향 요약
중동발 공급 우려에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확산… 채권·주식·가상자산 동반 폭락
[글로벌 증시 및 원자재 시장]
중동 지역의 석유 공급 정상화 시점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고조됨에 따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국의 물가 지표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부각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국채 매도세가 강하게 분출됐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과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은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2.7% 상승하며 배럴당 108달러를 돌파했고, 달러화 가치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도 큰 폭으로 밀렸다. S&P500 지수가 -1.24% 하락한 것을 비롯해 기술주 중심의 Nasdaq100 지수는 -1.54% 떨어졌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 역시 각각 -1.07%, -2.44%의 낙폭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의 위축 속에 주요국 ETF도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MSCI 한국지수는 -6.12%, 야간선물은 -0.62% 하락 마감했다.
[유럽 및 아시아 채권 시장 동향]
영국은 정국 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키어 스타머 총리의 뒤를 이을 차기 지도자가 완화적인 재정 정책을 펼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차기 총리 도전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앤디 번햄 맨체스터 시장이 과거 영국의 과도한 금융 시장 의존도를 비판했던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채권 시장의 우려를 자극했다. 이에 따라 영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14%까지 상승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일본의 도매 물가 상승률이 강하게 나타나며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 압력을 뒷받침했다. 일본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999년 이후 처음으로 4% 선에 도달했다. 미국의 국채 금리 역시 급등세를 보이며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54%,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1%를 각각 돌파했다.
[주요 기술주 및 업종별 흐름]
에너지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그동안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AI 관련 기술 기업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Nvidia)는 젠슨 황 CEO의 중국 방문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과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정부의 감시 속에서 중국이 엔비디아의 H200을 구매하지 않기로 선택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4.42% 하락했다. 이에 영향을 받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02%의 큰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퍼싱 스퀘어의 빌 애크만 회장이 밸류에이션 매력을 이유로 지속적인 매수 사실을 밝히면서 +3.05% 상승했다. 애크만 회장은 기업 소프트웨어가 AI 시대의 핵심 생산성 플랫폼이며, 데이터센터 부문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애플(Apple) 역시 팀 쿡 CEO의 중국 방문 중 전해진 '618 쇼핑 축제' 겨냥 아이폰 17 가격 인하 발표로 중국 내 점유율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며 +0.68% 상승 마감했다. 한편,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등록 서류인 S-1이 차주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로이터 통신은 상장 일정이 오는 6월 12일로 앞당겨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주요 시장 지표 및 통화정책 전망]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 지수는 18.43 포인트로 상승했다. 채권시장 내 위험 프리미엄을 나타내는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2.76%로 축소되었으나, 국채 금리 스프레드는 일제히 확대됐다. 10년물과 2년물 국채금리 차이는 0.52 포인트, 10년물과 3개월물 차이는 0.919 포인트로 각각 폭이 넓어졌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미국의 5월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시각 공유 정도를 주시하고 있다. 최근 일부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재가속 가능성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차단의 필요성을 언급함에 따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 상에서 올해 연말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4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 다음은 주요 외신 기사 요약이다.
🌐 Bloomberg: 뉴욕증시, 미·중 회담 실망감 속 국채금리 폭등에 일제히 하락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시장은 미중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충분히 충족되지 못했다고 평가하며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는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정상회담에서 무역·기술·안보 현안을 둘러싼 실질적 진전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미중 갈등 완화 기대가 약화되면서 반도체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확대됐고, 주요 지수 전반의 투자심리가 둔화됐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도 시장 부담으로 작용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 둔화 흐름을 흔들 수 있다는 경계감이 커지면서 미국 국채 30년물 금리는 5.1% 수준까지 상승했다. 장기금리 상승은 성장주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주며 증시 약세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 CNBC: 빌 애크먼, 마이크로소프트 신규 편입… 스페이스X는 내달 12일 조기 상장
월가의 대표적 행동주의 투자자 빌 애크먼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신규 매수한 것으로 알려지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애크먼은 최근 주가 조정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 인프라, 클라우드, 기업용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은 단기 금리 부담과 기술주 조정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AI 수익화와 클라우드 수요 확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투자 포인트로 남아 있다고 평가한다.
한편 스페이스X는 상장 일정을 앞당겨 다음 달 12일 나스닥 입성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우주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의 상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우주항공·위성통신 관련 종목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 Market Watch: 중·미 갈등에 WTI 4% 급등… 금리인하 멀어지며 은 선물은 10% 폭락
국제유가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속에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이 미국의 호르무즈 관련 결의안에 반대하면서 원유 수송로를 둘러싼 긴장감이 커졌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 상승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원유 공급망의 핵심 통로로, 해당 지역의 정치·군사적 긴장은 곧바로 에너지 가격에 반영된다. 시장은 공급 차질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며 유가 상승 압력을 키웠다.
반면 은 선물은 10% 급락했다.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연내 크게 낮아졌다는 평가가 확산되면서 귀금속 시장 전반에 매도세가 나타났다. 특히 은은 산업재와 귀금속 성격을 동시에 갖고 있어 경기와 금리 전망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달러와 채권금리가 강세를 보였고, 이는 비이자 자산인 귀금속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시장은 당분간 에너지 가격, 장기금리, 중앙은행의 정책 경로를 중심으로 변동성 높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 [쉽게 읽는 경제] 오늘의 기사, 한 눈에 이해하기
1. 미국 주식시장이 하락한 이유: "기대에 못 미친 회담과 무서운 이자율"
한 줄 요약: 미국과 중국이 만났는데 별 소득이 없었고, 대출 이자 기준이 되는 '국채 금리'가 너무 올라 주식 시장이 얼어붙었습니다.
- 미·중 정상회담의 실망감: 세계에서 가장 힘센 두 나라(미국과 중국)의 리더가 만나면 시장은 "이제 사이가 좋아져서 장사하기 편해지겠구나" 하고 기대합니다. 그런데 이번 만남에서 뚜렷한 해결책이 안 나오자, 실망한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 국채 금리 5.1%의 공포: '국채 금리'는 국가가 돈을 빌릴 때 주는 이자입니다. 이게 5.1%까지 올랐다는 건, 시장의 모든 이자(대출 금리 등)가 다 오른다는 뜻입니다. 안전한 은행이나 국가에 돈만 맡겨도 이자를 많이 주는데, 굳이 위험한 주식에 투자할 이유가 줄어들겠죠? 그래서 주식 값이 떨어졌습니다.
2. 대가의 선택과 우주 기업의 등장: "MS 주식 쇼핑과 스페이스X의 상장"
한 줄 요약: 유명한 투자 대가가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샀고, 일론 머스크의 우주 회사 '스페이스X'가 예정보다 빨리 주식 시장에 데뷔합니다.
- 빌 애크먼의 마이크로소프트(MS) 매수: 투자의 달인인 빌 애크먼이 "지금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가격은 회사의 가치에 비해 아주 싸다(밸류에이션 매력적)"라며 주식을 대량으로 샀습니다. 전문가가 보기에 지금이 '세일 기간'이라는 뜻입니다.
- 스페이스X, 다음 달 상장: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원래 계획보다 날짜를 당겨 다음 달 12일에 나스닥 주식 시장에 들어옵니다(상장). 이제 일반인들도 스페이스X의 주식을 쉽게 사고팔 수 있게 되므로, 많은 투자자가 가슴 설레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3. 원자재 시장의 요동: "기름값은 오르고, 은값은 폭락하고"
한 줄 요약: 중동 지역의 싸움으로 기름값(원유)은 올랐고, 금리 인하 기대가 사라지면서 은(Silver) 가격은 뚝 떨어졌습니다.
- 중국의 반대와 기름값(WTI) 4% 상승: 석유가 지나다니는 중요한 길목(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미국과 중국이 의견 대립을 보였습니다. 싸움이 나면 석유 공급이 끊길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국제 기름값(WTI)이 하루 만에 4%나 뛰었습니다. 주유소 기름값이나 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 은(Silver) 선물 10% 급락: 원래 은이나 금 같은 보석은 '안전 자산'이지만,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은행에 넣어놔도 '이자'가 안 붙는다는 점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이 올해 이자율을 낮춰줄 줄 알았는데(금리 인하), 당분간 고금리를 유지할 것 같다는 분위기가 퍼지자 투자자들이 이자도 안 주는 은을 던져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은 가격이 10%나 폭락했습니다.
* 투자는 전적으로 개인의 책임이며, 모든 투자에는 위험이 따릅니다. 제공된 정보는 참고용일 뿐, 재정적인 조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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